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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례실천이야기 '노쉐프의 다시 일어서기'
관리자 (dywelfare) 조회수:63 추천수:0 110.11.201.24
2021-12-31 10:44:02

노 쉐프의 다시 일어서기

 

 

 

지역에 살고 있는 이웃주민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게 되어 노 씨 아저씨를 처음 만나뵈었습니다.

노 씨 아저씨는 여러 요리 자격증과 30년 전문 요리경력이 있었고 2020년 여름에 퇴사한 후 다시 일을 찾고자 했지만 건강, 코로나 19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졌습니다.

 

복지사는 사례관리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싶은지 물었고 노 씨 아저씨는 “경제활동해서 정상적인 삶의 기틀을 마련하고 싶어요, 요리로 다른사람에게 도움 주고 싶어요, 이력서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컴퓨터 사용해야 될 기능들을 도움 받고 싶어요, 공과금 미납되어 해결하고 싶어요, 건강확인 하기 위해 검사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병원을 가지 못했어요.” 라고 이야기하여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을지 복지관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, 지역사회에서 찾아 연계될 수 있는 부분, 노 씨 아저씨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을 함께 찾아보고 계획했습니다.

 

우선 이력서 작성할 때 어렵다고 하여 작성방법에 대해 알려드렸고 복지관 내 디지털 소외프로그램예방도 함께 참여하여 자원봉사자에게 작성하는 법 도움 받아 이력서, 자기소개서 이전보다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졌다고 합니다.

 

두 번째로는 재능기부로 일상에서 자주 먹는 반찬 만드는 방법에 대해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프로그램 진행했습니다. 노 씨 아저씨는 “혼자 있을 때 이것저것 많이 고민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들을 알려줄 수 있어 좋아요.”라고 요리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사례관리 진행하는 동안 다시 일을 하기 위해 건강관리를 하면서 일자리센터, 워크넷 통해 여러 곳 면접 보면서 노력했습니다.

 

하지만 어느날 노 씨 아저씨는 운동(자전거 타기)을 하다가 넘어져 많이 다치게 되어 두달 가까이 입원을 하게 되어 전보다 몸무게도 많이 감소되고 체력적으로 약하게 되었습니다.

다시 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으며, 노 씨 아저씨의 생활도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져 여러 도움을 받아 긴급생계지원, 주거급여 등 신청을 하였고 병원에 입원한 동안 미납된 월세도 2개월 해결했습니다.

퇴원 후 노 씨 아저씨가 원하는 변화는 무엇인지 함께 논의하였고 일을 하고 싶다고 하여 우선, 다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을 함께 실천하기로 했습니다. 노 씨 아저씨는 아침, 저녁 1~2시간 걷기 운동하면서 균형잡힌 식사를 했고, 그 결과 “안그래도 전에는 인천대공원 걸어서 못갔는데 지금은 1~2번 정도 쉬고 왕복 가능하게 되었어요.”라며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 했습니다.

 

또한 함께 주변에 사는 이웃을 만나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이야기 나누고 봉사활동(심통방통 고독사 발굴단)에 함께 참여하였으며, 강점관점으로 상담하면서 노 씨 아저씨의 마음은 조금 편안해졌다고 하여 몸무게도 퇴원하고 난 이후 4kg 증가되어 이전의 건강을 생각했을 때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

 

노 씨 아저씨는 이후 복지관에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고 12월부터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. 앞으로 일을 하시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조리기능장도 준비하겠다고 하며, 지금 참여하고 있는 심통방통 고독사 발굴단도 계속 참여하겠다며 “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계속 하고 싶다.”라며 다른 사람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.

 

노 씨 아저씨와 함께 사례관리 실천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, 재능기부에 대해 생각만 할 수도 있는데 실천하시는 부분을 보며 많이 배웠습니다. 당사자가 정말로 원하는 모습은 무엇인지,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살고 싶은지, 내담자 따라가기를 통해 당사자의 삶에 대한 가치를 함께 이야기하면서 지금의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.

 

대야종합사회복지관 이향미(070-7007-0915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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